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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김성주, 정인선, 백종원이 배달 후기 모음을 보고 당황했다.하나파워볼

25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사가정시장 골목을 점검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배달 후기 모음을 공개했다. 한 리뷰엔 짜장과 짬뽕을 시키려다 짜장 2개를 잘못 주문했는데, 가게에서 센스가 없다고 적혀 있었다. 백종원은 “설마 그렇게 왔다고 화를 내는 거냐”라고 황당해했다.

이어 김성주는 “치킨 1마리를 시켰는데, 요청사항에 7명이 먹을 거니까 치킨을 많이 달라고 적었다”라며 웃었고, 백종원은 “어떻게 치킨 1마리 시켰는데 많이 주지?”라고 의아해했다. 

또한 핫크리스피 치킨의 뜻이 매운 게 아니라 뜨거운 건 줄 알았단 리뷰도 있었다. 백종원은 “핫크리스피 시켜서 가져다줬는데 (가게 입장에선) 무슨 잘못이 있냐”라고 했다. 요청사항에 개인적인 심부름을 적은 리뷰도 있었다. 정인선은 “이런 게 진짜 있냐”라고 놀랐고, 백종원은 “듣다 보면 눈물 난다”라며 “그래도 다행인 건 매너 좋은 손님도 많다. 그리고 사장님들도 희한한 응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뉴스엔 이민지 기자]

탹재훈이 가정사로 힘들었던 아픔을 솔직하게 고백한다.홀짝게임

탁재훈은 11월 25일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10회에서 ‘오탁 투어’를 찾은 손님 지상렬, 솔비와 저녁 식사 시간을 갖는다. 즐거운 대화와 함께 푸짐한 저녁을 즐긴 네 사람은 가수에서 아티스트로 진로를 확장한 솔비의 이야기를 듣던 중, “지금의 내 나이인 서른일곱으로 돌아간다면?”이라는 솔비의 질문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심오한 대화를 이어나간다.

오현경과 지상렬은 “어차피 되돌리지 못할 과거를 생각하면 마음만 아프다.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현재에 충실하며 앞만 바라보고 살겠다”고 말한다. 반면 탁재훈은 “나는 과거로 돌아가서 완전히 다르게 살고 싶다”고 반대의 입장을 밝힌다. 그는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지금의 직업을 하지 않을 거다, 운동선수를 하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뒤이어 탁재훈은 “나의 서른일곱 살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전성기를 보내던 2007년”이라며, 3년 연속 연예대상을 받던 시절을 회상한다. 그러나 곧 “일로서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개인적인 마음은 황폐했었다. 가정사가 있었다”며 당시의 상처를 담담히 고백한다. 마지막으로 탁재훈은 “일이든 생명이든 너무 쉽게 포기하고, 쉽게 잊히는 요즘 세상에 황망함을 느낀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이 또한 지금의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 적응해 나가야 할 일”이라는 화두를 던져 ‘인간 탁재훈’으로서의 진지한 면모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탁재훈은 ‘타로 선생’으로 변신해 가까운 미래를 봐주기로 한 솔비에게 “3개월 안에 연애를 할 수 있느냐”고 깜짝 질문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탁재훈이 고른 카드를 뒤집은 솔비는 “정말 이렇게 말해도 되나”라며 잠시 머뭇거린 끝에, 모두를 ‘반박불가’하게 만드는 ‘송곳 답변’으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연애가 고픈 탁재훈의 ‘타로점’ 결과는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25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MBN)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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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화 <럭키 몬스터> 속 ‘지질한’ 남편 역 맡은 김도윤

[이선필 기자]

▲  영화 <럭키 몬스터>에서 도맹수 역을 맡은 배우 김도윤.
ⓒ 영화사 그램

영화 <곡성>에서 유약했던 사제, 그리고 <반도>에서 주인공 한정석(강동원)의 매형으로 좀비 게임의 노리개가 됐던 사내. 유독 여러 영화에서 배우 김도윤은 지질했다. 그리고 배우 생활 중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럭키 몬스터>에서 더욱 그는 그 지질함을 극대화시켜야 했다.

<럭키 몬스터>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보육원에서 자라 같은 원생과 결혼한 도맹수다. 이렇다 할 꿈과 목표 없이 다단계 판매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남자다. 종종 환청에 시달리는 그는 어느 날 아내가 사라진 뒤 로또 1등에 당첨되고, 그 돈을 써가며 아내를 찾고자 한다. 환청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며 점차 괴물이 돼가는 과정을 영화는 그리 어둡거나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그렸다. 파워볼게임

김도윤의 해석

연출자인 봉준영 감독은 <곡성>을 보고 김도윤에게 역할을 제안했다고 한다. “시나리오 자체가 특이했다. 이걸 어떻게 영상화시킬지 기대감도 있었다”며 김도윤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기승전결이 있는 게 아니라 각 인물이 폭주하고 자기 본능대로 움직이기에 톤을 잡기가 어려웠다며 그가 말을 이었다.

“시나리오를 보고 처음엔 감독님이 누군가에게 심하게 상처받았나 생각했다. 그건 아니고 상상의 결과라고 하더라.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돈 자체가 초능력이라는 생각은 했고, 그 이후 생각을 뻗어 나가다가 지금의 영화가 나왔다고 했다. 맹수를 전 덜 성장한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내 리아(장진희)와의 관계도 부부라기보단 엄마와 사는 것처럼 표현하려 했다.

촬영장이 바쁘게 돌아갔지만 그 안에서 최대한 여러 버전을 찍자고 감독님께 제안했다. 현장에서 확신할 수 없는 게 많다고 생각해서 편집실에서 감독님이 고를 수 있게 하자는 생각이었지. 저도 미리 계산하고 생각해 온 것이 있었지만 뭐가 정답인지 판단할 수 없는 게 있더라. 그래서 시나리오에 없는 애드리브도 몇 개 했다.”

환청은 곧 맹수의 또 다른 자아를 상징한다. 여러 영화에서 주인공이 시달리는 이상심리, 다중 인격이 종종 환청으로 표현되곤 한다. <럭키 몬스터> 속 환청(박성준)은 종종 모습을 드러내 맹수를 괴롭힌다. 특이하게 그걸 잠재우기 위해 맹수는 감기약의 일종인 용각산을 먹는다. 이런 설정들로 그는 공부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  영화 <럭키 몬스터> 관련 사진.
ⓒ KAFA

“기본적으로 독립영화고, 첫 주연이기도 했고 그래서 맹수가 비호감으로 보이질 않았으면 했다. 관객분들이 제 얼굴을 90분 동안 봐야 하니까 지치면 안 되잖나. 매력적인 시나리오를 어떻게 지루하지 않게, 그리고 생경하지만 낯설지 않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망상장애도 나름 공부했다. 정신질환의 거의 최고 단계더라. 너무 깊게 들어가서 보여주기엔 영화가 무거워지겠더라. 그래서 포인트만 가져와서 연기했던 것 같다. 왜 맹수가 용각산을 먹는지 감독님께 물어보기도 했는데 정신과 갈 형편이 안돼서 그렇다더라. 실제로 감독님이 그걸 좋아하기도 한다. 맛이 되게 이상하던데(웃음).”

반성과 성장의 시간들

대학생 시절 밴드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뮤지컬 공연 무대에 서게 됐고, 그러다 무대의 매력을 느껴 다시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해 연출 전공을 하게 된 그다. 연출을 하려면 연기를 경험해봐야 한다는 선배의 조언에 연기를 해봤다가 아예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경우였다. 김도윤은 “조명을 받고 무대에 서니 얼어있던 제가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다”며 “연기가 재밌는 것 같은데 더 해봐야지 생각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일을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잘할 수 있는 건지는 지금도 생각하고, 몇 번이고 그만둬야 하나 생각도 한다”며 겸손하게 배우의 길을 걷는 이유를 말한 그였지만, 그 내면의 치열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2012년 영화 <하울링> <26년> 이후로 본격적으로 영화 출연을 하게 된 이후 그는 연상호 감독의 <염력> <반도> <방법> <지옥> 등을 경험했다. 느림의 미학이랄까. 1981년생으로 데뷔가 늦다면 늦을 수 있지만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어렵게 연기하시는 분도 많고, 특별하게 제가 고생했다고 말하기 민망하다. 저 또한 다른 직업을 가져본 적이 있다. 학생들 가르치다 잘린 적도 있고, 대리운전, 택배 상하차도 했다. 배우라면 아마 한 번씩은 했을 거다. 사실 제가 고생을 많이 한 편은 아니라 누가 물어보면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답한다. 

지질한 역할을 꽤 해서 어떠냐는 질문도 받는데 제 친구가 그런 말을 해줬다. 그 분야에 정점을 찍고 다른 분야로 넘어가라고. 그것도 맞는 말이다. 제가 더 보여줄 지질함이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웃음). 좋은 역할이 있으면 언제든 해야지.”

▲  영화 <럭키 몬스터>에서 도맹수 역을 맡은 배우 김도윤.
ⓒ 영화사 그램

2013년 결혼한 그는 “건강하게 살다가 자연사하는 게 인생 최고의 꿈”이라며 반 농담식으로 말하며 웃어 보였다. 여기에도 그만의 냉철한 시선이 담겨 있었다.

“배우로서 나름 욕심이 있지만 행복하게 살고 싶다. 최고의 배우가 돼서 명예를 가지기 보단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의 조건에 연기가 들어가 있는 거지. 지금 어떠냐고? 행복한 것 같다. 그렇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여전히 자기 객관화가 저의 과제다. 스스로는 잘 모르겠거든. 어떤 매력이 있고, 어느 정도 연기력을 갖고 있는지 말이다.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할지 항상 물음표다. 그만큼 연기 고민을 하고 있다. 

<럭키 몬스터>가 일반 대중분들이 많이 찾을 영화는 아니잖나.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찾아볼 수 있는 영화인데 그분들의 기준이 나름 높을 것 같다. 그걸 충족시키는 작품이었으면 한다.”Copyrights ⓒ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최나영 기자] ‘펜트하우스’ 윤종훈의 두 얼굴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하윤철(윤종훈)은 온 몸을 던져 첫사랑 오윤희(유진)를 위기에서 지켜냈고, 자신을 두고 바람을 핀 아내 천서진(김소연)과는 격렬한 싸움을 벌였다.

윤철은 주단태(엄기준), 이규진(봉태규) 등 헤라팰리스 주요 인물들과 합세해 부동산에 300억의 돈을 투자한 상황. 그러나 오윤희가 그 투자를 물거품으로 만들었고, 단태와 규진의 잔혹함이 또 한 번 드러났다. 윤희를 납치까지 해 폭행을 행사했던 것. 일촉즉발의 순간, 윤희를 구해낸 것은 다름아닌 윤철이었다. 주단태와 이규진 마저 당황한 순간이었다. 윤철이 윤희를 구한다는 것은 그가 투자한 거액의 돈을 잃어도 괜찮다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윤희는 주단태에게 “앞으로 딜은 하윤철과만 하겠다”라며 경고장을 날렸고, 남겨진 윤철과 윤희 사이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학창시절 연인이었던 윤희를 대하는 윤철의 얼굴은 확실히 달랐다. 아내 서진 앞에서는 시종일관 냉랭한 기운만 보여줬던 윤철은 윤희의 과거 상처를 염려하고 과거를 회상하며 웃는 등, 스윗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다. 처음으로 등장한 윤철의 달달한 얼굴에 시청자들은 “점점 하며 들고 있네요”, “스윗한 하윤철 좋아요”, “하윤철과 오윤희 케미가 좋네요. 앞으로 응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윤철과 서진의 결혼은 점점 금이 가고 있었다. 서진의 불륜을 알고 있는 윤철은 아내의 모든 행동에 날을 세웠다. 급기야 “너는 나를 사랑한 적 없어. 그냥 네가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경쟁자의 남자니까 뺏고 싶었던 거야”라며 서진의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말까지 던졌다. 또 “당신이 오윤희 목을 그어 하루아침에 잘 나가던 걔 인생을 곤두박질치게 한 것”이라며 아내가 아닌 윤희의 주장을 지지하기 까지 했다.

하윤철의 극과 극 캐릭터가 확연히 드러난 9회에서 윤종훈의 안정적인 연기력 역시 찬사를 받고 있다. 하윤철이 지닌 두 얼굴의 서사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또 윤희를 구하는 신에서는 액션연기까지 불사하는 등 매회 보이는 윤종훈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점점 헤라팰리스의 욕망의 세계에서 벗어나고 있는 하윤철의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서진의 불륜의 상대가 누구인지가 하윤철 앞에 드러나는 순간 그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라디오스타’ 양준혁이 운명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야구 기록제조기 3인 김광현, 양준혁, 심수창 그리고 모태 야빠 박성광과 함께하는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12월 결혼을 앞둔 양준혁은 원래 세기의 결혼식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이에 그는 “고척돔에서 매년 겨울에 자선 야구대회가 있었다. 그때 결혼식을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MBC 스포츠 플러스에 얘기해서 결혼식까지 중계를 같이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양준혁은 “찰스 황태자 이후에 최초로, 결혼식 중계를 할 뻔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을 뒤로 미루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프로야구계에 3대 숙원 사업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제 결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양준혁은 박현선에 대해 “예비신부가 텐션이 높다. 뭐만 하면 오빠, 오빠 하고 저를 찾는다”라면서 “드레스를 보고 오~ 야~ 해줬다. 얘기 들은 게 있어서 리액션을 해준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애칭으로 ‘또랭이’라고 부른다. 돌+아이를 귀엽게 부른 것”이라며 “19살 차이가 나니까 확실히 생각하는 게 다르다. 여자친구도 애칭을 좋아한다”고 예비신부의 매력을 전했다.

이어 김구라가 “정확하게 나이 차이가 19이냐, 20살이냐”라고 묻자, 양준혁은 “19살 차이다. 예비신부는 1988년생이다. 제가 88학번인데, 88년생하고 만났다”고 답했다.

이후에 양준혁은 라이벌 팀의 홈구장인 광주에서 만난 잊히지 않는 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 시절에 광주로 경기를 갔는데, 그때 한 소녀가 삼성 라이온즈 모자를 쓰고서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매직도 없고 결국 사인을 해주지 못했다. 그게 너무 인상 깊었다”라면서 “그게 바로 지금의 예비신부”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SNS로 쪽지를 보내서 만나게 됐다”면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계속 거부했는데, 열 번 찍어서 넘어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구라가 양준혁과 장인의 나이 차이를 묻자, 그는 “장인어른과 9살 차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서 양준혁은 “나이 차이 때문에 계속 거부했는데, 찍다 보니까 넘어오더라. 그렇게 결혼하게 됐다”고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양준혁은 어린 시절 심장병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근처 야구장을 새로 지으면서 뱀이 내려와 직접 사육해서 잡아먹었다고 노필터링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양준혁은 결혼 발표 후 장모에게 돌싱으로 오해받은 사연에 대해서 말했다. 그는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까, 한 번 갔다온 거 아니냐고 하시더라”면서 “특히 전에 했던 프로그램이 ‘남남북녀’여서 오해를 받았다”고 속상했던 심정을 밝혔다. 이어서 양준혁은 “결혼 승낙 과정을 돌이켜보면 눈물 난다.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반대하니까 서럽더라. 석달 간 광주를 오고가고, 계속 찾아가 구애하니까 나중에 좋게 봐주셨다”고 과정을 털어놨다.

또한 양준혁은 그동안 축의금만 수억을 썼다면서, 이승엽이 자신의 결혼식에 얼마나 축의금을 낼지 궁금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준혁은 이승엽부터 이종범, 박찬호, 류현진 등 상대했던 선수들 가운데 단연 이종범을 야구천재로 꼽았다. 93년 첫 데뷔한 두 사람. 이어 양준혁은 “데뷔하고 그 뒤로는 종범이한테 뒤쳐졌다”라며 “광현이가 현진이를 라이벌로 생각했듯이 저는 종범이를 라이벌로 생각했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그는 “2인자는 1인자를 라이벌로 여기지만, 1인자의 라이벌은 자신뿐”이라고 시대를 풍미한 이종범에 대한 찬사를 전했다.

이에 더해 양준혁은 “종범이랑 동갑인데, 아들이 벌써 야구선수”라고 웃픈 모습을 보였다. 이어 “종범이도 최고였는데, 아들도 DNA까지 최고”라면서 “그래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들하고 (이종범 아들) 정후하고 자꾸 비교된다. 예비신부도 야구 팬이라서 2세는 야구를 시키자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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