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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같이 기용되지만 채은성 돌아오면 경쟁 가열
팀에는 시너지 효과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회말 2사 1,2루상황 LG 이천웅이 3점 홈런을 친 뒤 홈으로 향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회말 2사 1,2루상황 LG 이천웅이 3점 홈런을 친 뒤 홈으로 향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1위까지 넘보는 LG 트윈스. 상승세의 원동력 중 하나는 선수들간 건전한 경쟁이다. 특히 외야 및 리드오프 자리에서 홍창기(27)와 이천웅(32)이 벌이는 경쟁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파워볼게임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승리하며 2위 자리를 탈환한 LG, 승리를 이끈 주역은 홍창기와 이천웅이었다.

우선 홍창기는 안타 1개, 볼넷 2개 포함 3출루에 성공, 선취점을 포함해 2득점을 올렸다. 1번 타자 리드오프로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 것.

최근 그야말로 뜨거운 페이스다. 홍창기는 타율 0.285 3홈런 23타점 63득점을 기록 중으로 최근 10경기에선 타율이 0.385에 달한다.

무엇보다 그의 장점은 뛰어난 출루율이다. 10일 현재 0.422으로 이 부문 2위(1위는 두산 페르난데스 0.431)다.

또한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규정타석에도 진입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안산공고와 건국대를 졸업한 홍창기는 2016년 LG에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38경기(군 복무 포함)를 뛰는데 그쳤지만 올 시즌 기량이 만개, 일약 주전급으로 떠올랐다.

홍창기가 날자 최근 부상을 털고 복귀한 이천웅도 힘을 냈다. 이천웅은 LG가 3-1로 리드를 잡은 뒤 이어진 찬스에서 호쾌한 스리런포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역할을 수행했다. 복귀 후 첫 홈런포.

지난 7월18일 한화전에서 왼쪽 손등에 사구를 맞아 부상을 입은 이천웅은 51일 만인 지난 7일 복귀, 3경기째 선발로 나섰다. 복귀 이튿날(8일)부터 멀티히트를 터뜨리더니 전날에는 장타까지 날리며 존재감을 발휘한 것.

두 선수는 선의의 포지션 경쟁이 불가피한 사이다. 같은 외야수이며 리드오프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올 시즌 초반까지 이천웅이 LG의 리드오프 역할을 주로 맡은 가운데 홍창기도 서서히 입지를 넓혔고 이천웅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에 더욱 존재감을 키웠다.

LG 트윈스 홍창기.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LG 트윈스 홍창기.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에 류중일 감독은 종종 “(창기와 천웅이 중) 누구를 써야 하나”라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최근 기량이 물 오른 홍창기는 물론, 지난해부터 보여준 것이 있는 이천웅에 대한 기대치도 숨길 수 없는 뜻이다.파워볼

현재는 두 선수를 같이 기용하고 있다. 지명타자 자리를 효율적으로 운용 중인데다 우익수 채은성이 부상으로 빠져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식이다. 조만간 채은성이 합류한다면 LG 외야에는 김현수-이형종-이천웅-홍창기-채은성 등 멤버가 더욱 탄탄해진다.

대신 경쟁은 그만큼 뜨거워질 것이고 특히 1번 타자로서 활용도가 큰 홍창기와 이천웅간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hhssjj@news1.kr


어제(10일) 경기로 규정타석에 진입한 LG의 ‘중고 신인’ 홍창기의 활약이 연일 화제다. 홍창기는 어제 1번타자로 나와 3번의 출루를 기록하며 출루의 달인임을 또 한 번 보여줬다.파워볼실시간

LG는 리드 오프 홍창기의 발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록 올 시즌 신인왕 경쟁에선 KT 투수 소형준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홍창기가 그래도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홍창기는 올 시즌 타율 0.285 출루율 0.422에 OPS(출루율+장타율) 0.871을 기록 중이다.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중 출루율 2위를 기록 중이다. 전체 1위는 두산의 페르난데스(출루율 0.431)다.

홍창기의 ‘눈 야구’ 실력은 순수출루율(IsoD, 출루율-타율)에서 더욱 돋보인다. 순수출루율은 출루율에서 타율을 뺀 값으로 안타가 아닌 볼넷 등으로 출루한 수치이다. 타율이 높은 선수가 당연히 출루율도 높기에 진짜 눈 야구 실력을 알 수 있는 기록이다.

홍창기의 순수출루율은 0.137로 규정타석을 채운 전체 타자 중 1위다. 눈 야구만 놓고 보면 올 시즌 최고는 홍창기다.

■순수출루율 역대 1위는 호세…홈런 적은 홍창기의 선구안 돋보여


단일 시즌 순수출루율 역대 1위는 2002년 롯데 펠릭스 호세가 기록했다. 호세는 2002년 타율 0.330에 출루율 0.503으로 순수 출루율 0.168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이름은 명포수 박경완이다. 박경완은 순수 출루율 역대 20위 안에 무려 4번(99년, 00년, 01년, 04년)이나 이름을 올렸다.

홍창기의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도 20위 안이다. 만약 홍창기가 지금 같은 순수출루율을 유지한다면 역대급 눈 야구를 발휘한 신인 시즌으로 기록될 것이다.

20위 순위 안에서 홍창기가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또 있다. 20위 권 타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한 방 펀치력이 있는 강타자들이었다.

높은 순수출루율은 볼과 스트라이크를 구분하는 선구안 능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하지만 추가로 한 방이 있는 강타자들이 보통 순수출루율이 높다. 투수들이 정면승부를 피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홍창기의 올 시즌 홈런 개수는 3개로 많은 편이 아니다.

타석당 홈런 확률은 0.93%로 1%가 되지 않는다. 순수출루율 상위 20걸에서 홍창기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타석당 홈런 확률은 평균 약 5.2%였다. 가장 낮은 한영준(90 롯데)도 2.03%였다. 대부분 한방은 있었단 뜻이다.

홈런이 적다는 것은 타자를 평가할 땐 약점이다. 하지만 이런 조건에서도 높은 순수출루율을 기록하는 홍창기의 선구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 AFP=뉴스1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각 리그 MVP를 차지할 유력 후보로 꼽혔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각 구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상의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트라웃은 총 13장의 1위표를 차지해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랐다.

트라웃은 올해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16홈런 39타점으로 활약했다.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질주 중이며 타점은 아메리칸리그 2위에 올라있다.

MLB.com은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사상 11번째 어린 나이로 300홈런을 달성했다. 올 시즌 40경기 중 34경기에서 출루에 성공했고 첫 25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때려냈다”고 밝혔다.

올해가 메이저리그에서 10번째 시즌인 트라웃은 MVP를 3번 차지했고 2위에도 4차례나 올랐다. MLB.com은 “트라웃은 현대 야구에서 위대함의 척도가 됐다”고 평가했다.

트라웃에 이어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넬슨 크루즈(미네소타 트윈스), 팀 앤더슨(시카고 화이트삭스),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이 뒤를 이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 AFP=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 AFP=뉴스1

내셔널리그에서는 2년차 타티스 주니어가 총 28장의 1위표를 획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46경기에서 타율 0.303 15홈런 40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MLB.com은 “타티스 주니어의 득점권 타율은 0.433이나 된다. 총 27개의 장타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도루도 8개를 성공했다”며 “2년차인 타티스 주니어는 놀라운 활약으로 팀을 1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고 있다”고 호평했다.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는 총 2장의 1위 표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안 햅(시카코 컵스), 트레이 터너(워싱턴 내셔널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yjra@news1.kr

KIA 윌리엄스 감독(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KIA 윌리엄스 감독(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광주] KIA 타이거즈 매트 윌리엄스 감독이 1개월 넘게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이탈했던 필승조 투수 박준표의 복귀 임박을 알렸다. 마무리 전상현이 어깨 통증으로 빠졌기에 박준표의 빠른 복귀가 필요한 분위기다.  박준표는 9월 11일 함평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1.1이닝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8개를 기록한 박준표는 투구 뒤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거로 알려졌다.  윌리엄스 감독은 11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박준표의 2군 등판 내용을 보고받았다. 20구 정도 투구를 계획했는데 1회 투구 개수가 적어 2회까지 던지게 됐다. 평균 구속이 조금 떨어졌지만, 무리하지 않게 던졌다고 한다. 주말 창원 원정 시리즈에 팀과 동행해 내일(12일) 몸 상태에 문제가 없으면 13일 1군 등록을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KIA는 마무리 전상현의 이탈로 박준표의 복귀가 절실해졌다. 전상현은 오른쪽 어깨 급성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KIA는 11일 경기에 앞서 전상현을 말소하고 투수 김명찬을 등록했다. 전상현은 10일 광주 두산전에서 4대 4로 맞선 9회 초 등판해 최주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결승점을 허용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볼넷을 허용하게 되면 경기를 어렵게 이끌고 갈 수밖에 없다. 볼넷 2개로 어렵게 9회를 시작했다. 전상현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투수인데 어제 등판에선 본인 능력을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한 투구였다”라고 바라봤다.  KIA는 11일 광주 두산전이 우천 취소될 경우 선발 투수로 예고된 임기영의 등판을 다음 주로 미룰 계획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주말 창원 NC전엔 드류 가뇽과 에런 브룩스가 예정대로 등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KIA는 11일 경기에서 최원준(중견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김민식(포수)-유민상(1루수)-김태진(3루수)-박찬호(유격수)-홍종표(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내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을 상대한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황희찬(RB라이프치히). 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
황희찬(RB라이프치히). 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희찬이 축구 게임 ‘피파 21’에서 낮은 몸싸움 능력을 부여 받았다. 동료들이 말도 안 되는 수치라며 댓글 릴레이를 벌였다.

황희찬은 10일 인스타그램에 ‘피파 21의 가족이 되어 기쁘다’고 썼다. EA사의 인기 축구게임 FIFA21의 캠페인 ‘레이팅 콜렉티브’의 홍보대사가 되어 자신의 능력치를 공개했다. 황희찬은 속도 93, 슛 75, 패스 71, 드리블 79, 수비 28, 몸싸움 69를 받았다. 최종 점수에 해당하는 오버롤은 77이다.

속도를 제외하면 다소 낮은 능력치를 두고 여러 댓글이 달렸다. 특히 동료 선수들이 불만을 나타냈다. ‘절친’ 백승호는 댓글을 세 개나 달았는데 ‘수비 다시 해달라고 하자’와 ‘피지컬도’가 포함됐다. 레드불잘츠부르크 시절 동료인 무나스 다부르도 ‘피지컬 69? 95겠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황희찬과 다부르는 이번 시즌 각각 RB라이프치히, 호펜하임 소속으로 맞대결하게 된다.

황희찬의 힘은 최근 나겔스만 감독도 인정한 바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을 앞으로 중용할 거라고 예고하면서 “스피드 때문에 수비 입장에서는 막기 싫은 선수다. 또 허벅지를 봤다면 알 텐데 아주 두껍다”며 속도와 근육량을 모두 칭찬했다.

속도만큼은 잘 인정받은 셈이다. 오버롤 최상위권 100명과 비교해 보면, 속도가 93을 초과하는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96), 사디오 마네(94) 둘뿐이었다. 황희찬과 같은 93을 받은 선수는 리로이 자네, 모하메드 살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라힘 스털링이 있다.

사진= 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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