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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인턴기자]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아이콘택트’에서 방송인 이상인과 이창명이 서로에 쌓인 오해를 털어놓고 갈등을 봉합했다.동행복권파워볼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스페셜 MC 전진의 신청으로 이상인과 이창명이 출연해 눈을 맞췄다. KBS 2TV ‘출발드림팀’에 함께 출연했던 이상인과 이창명은 과거 다툰 후 사이가 소원해진 상태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인이 등장하자 이창명은 “너였구나”라며 웃었다. 그러나 이상인은 굳은 표정으로 눈을 피했고, 이창명 역시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아무 말을 않고 침묵의 시간을 보냈다. 이상인은 아이콘택트 버튼을 누르려다 멈추고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에 “죄송한데 제가 마음의 준비가 좀”이라고 한 뒤 방을 나갔다.

이상인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정리할 게 많이 남아있는데 갑작스럽다”며 “아직 오해가 많은데 갑자기 하면 더 나빠질까봐”라며 방을 나간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근데 설거지 때문에 싸운 건 아니었다. 쌓인 감정이 5년은 됐다. ‘출발드림팀’을 다시 시작했을 때 이창명이 예전과는 다르게 매번 무시하는 거다. 안 친했으면 배신감이 없었을 거다. 알고 지낸 시간이 20년이다. 매주 보고 가족들끼리도 만났다”고 당시 관계가 소원해진 이유를 전했다.

이창명 역시 “이상인을 본 순간 설거지 싸움이 떠올랐다. 이상인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더 놀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보니까 반갑다. 옛날 사이로 돌아가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두 사람은 ‘눈맞춤’ 방에서 다시 만났다. 이상인은 이창명의 강요로 다친 사연을 꺼내며 “6개월간 일을 못 했다. 다친 건 내 선택이다. 그런데 형은 연락 한 번 없었다. 6개월 후에 다시 만나니까 형 첫마디가 ‘내가 좀 바빴어’였다”며 서운했던 감정을 표했다.

이상인은 “현주(이창명 딸)가 이 영상을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친했던 삼촌인데. 현주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창명은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17년간 병원에 계시다 아무한테도 연락을 못 했다”며 힘들었던 근황을 전했다.

이창명과 이상인은 그렇게 마음을 터놓은 뒤 갈등을 봉합하고 함께 방을 나섰다.

서귀포서 1034.0mm..내륙에선 강원 348.5mm
기상청 “중부지방·경북에 많은 비 계속”

3일 오전 6시 기준 천리안위성 2A호로 본 한반도 RGB 주야간 합성영상(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 뉴스1 황덕현 기자
3일 오전 6시 기준 천리안위성 2A호로 본 한반도 RGB 주야간 합성영상(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 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내륙에 상륙한 뒤 동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하면서 최대 10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바람 또한 최고 시속 170㎞에 육박하면서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파워볼게임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30분 ‘제9-34호 기상속보 통보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2일 오전 0시부터 3일 오전 5시까지 주요지점 순간 최대풍속으로는 경남 통영 매물도에 시속 168㎞(46.6㎧)로 전국 최곳값을 기록했다. 울산 이덕서에서 166㎞(46㎧)로 뒤를 이었고 포항 구룡포와 제주 새별오름, 전남 여수 간여암에서 161㎞(44.7㎧)로 센 바람이 확인됐다.

강수량은 제주 서귀포 한라산 남벽에 1034.0㎜, 서귀포 신례에 463.5㎜가 각각 기록됐다. 내륙에서는 강원 고성 미시령에 348.5㎜, 전북 남원 뱀사골에 312.0㎜, 경남 창원(북창원) 265.4㎜ 등이 확인됐다.

기상청은 “이날(3일) 아침 점차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후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태풍연구센터 태풍상식에 따르면 최대풍속은 10분 평균된 바람의 세기를 말하며, 순간최대풍속은 10분 동안의 최댓값을 말한다.

3일 오전 대구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가로수가 쓰러져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가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0.9.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3일 오전 대구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가로수가 쓰러져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가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0.9.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ace@news1.kr

국토부, 대한항공 여객기 개조 신청 승인..이달 2대 투입
여객수요 지연, 하반기도 화물 강세 예상..LCC는 ‘글쎄’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한 노선 운휴와 감편으로 여객기가 활용되지 못하고 공항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비용 절감 뿐 아니라 국내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운휴 중인 노선을 대상으로 여객기에 화물만 실어 운항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제공)2020.3.15/뉴스1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한 노선 운휴와 감편으로 여객기가 활용되지 못하고 공항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비용 절감 뿐 아니라 국내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운휴 중인 노선을 대상으로 여객기에 화물만 실어 운항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제공)2020.3.15/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화물사업에 집중하며 2분기 깜짝흑자를 달성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반기에도 유휴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하는 작업까지 더해 수익 강화에 나선다. 당분간 국제선 여객수요 회복이 힘든 만큼 사실상 모든 역량을 화물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동행복권파워볼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대한항공의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용도 수리 개조 신청 건에 대해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승인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20일 여객기 B777-300ER 1대의 좌석을 떼어내고 객실 바닥에 화물을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작업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승인 조치로 수리 개조된 여객기에 화물 수송 시 약 10.8톤의 추가적인 화물 적재가 가능해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777-300ER 기준 기존 하부 화물칸만 사용할 시 22톤 적재가 가능한데 수리 개조로 총 32.8톤을 적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같은 기종 여객기 1대를 추가로 수리 개조 신청하고, 이달 중 개조된 여객기 총 2대를 화물기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분기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실적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화물을 앞세워 매출액 1조6909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을 달성하는 등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화물 부문 매출만 1조2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5% 증가했다.

동체 하단부 여객기 화물칸인 ‘벨리카고’뿐 아니라 여객기 좌석에도 특수 제작한 가방 ‘카고 시트백’을 장착해 영업이익을 극대화한 결과다. ‘벨리카고’의 경우 유럽, 동남아, 미주 전 노선에 적용하고 있으며, ‘카고 시트백’은 미주 2개 노선에 장착해 수송 중이다.

아시아나항공도 2분기 화물수송을 극대화하며 영억이익 1151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벨리카고’ 영업을 확대해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매출을 늘린 결과다. 아시아나항공도 향후 일부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하기 위한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하반기에도 국제선 여객수요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항공화물 운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항공화물 공급의 약 절반을 차지하던 여객기의 ‘벨리카고’ 공급이 더디게 회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대한항공의 여객기 개조 신청건을 적합하다고 판단, 이를 승인했다. 사진은 개조 후 객실 바닥에 화물 적재 예시 모습. (국토부 제공)© 뉴스1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대한항공의 여객기 개조 신청건을 적합하다고 판단, 이를 승인했다. 사진은 개조 후 객실 바닥에 화물 적재 예시 모습. (국토부 제공)© 뉴스1

대항항공은 전체 항공기 169대 중 화물기 2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용률도 13.6%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다. 아시아나항공도 총 85대 중 화물기 12대로 화물기 비중은 14.1%에 달한다. 두 회사 모두 화물기 전량을 노선에 투입 중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여객기 운항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벨리카고를 통한 항공 화물 공급력 증가가 어렵다”며 “2분기와 같은 운임 급등까진 아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높은 운임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분기부터는 백신 수송 수요도 항공화물 수요에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백신 보급은 국가 안보 문제로 대부분의 백신 생산이 자국 내에서 이루어지고 일부 물량만 항공편으로 국제 이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인구의 약 절반인 40억명이 코로나19 백신을 2회 투여 받는다고 가정하면 80억도즈의 백신이 수송돼야 하는데 이 중 20%인 16억도즈만 항공편으로 운반된다 해도 1600편의 추가 항공화물 수요가 생기는 셈”이라며 “백신 수송 수요가 글로벌 항공화물 수급에 주는 부담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객사업 비중이 높은 LCC도 화물운송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부 항공사들은 여객기 화물칸 외에 기내 공간을 개조해 화물 운송에 활용하는 방안을 국토부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대형기 B777-200ER을 보유한 진에어를 제외한 LCC 대부분이 소형기를 운용하고 있고 화물운송 경험 부족으로 주문량도 많지 않아 얼마나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2분기 기준 LCC들의 화물 수송량은 평균 3000여톤으로 대형항공사의 1% 수준에 불과하다.

award@news1.kr

국토부, 한국철도와 PFIT 개발..내년 하반기 적용 예정
“도시철도 영업선 개량 패러다임 바뀔 것”

PFIT 기본 구조.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PFIT 기본 구조.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지하철 선로의 오래된 자갈 궤도를 콘크리트 궤도로 바꾸는 이른바 궤도 개량 시공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국토교통부는 3일 철도 연구개발(R&D)에 한국철도공사가 참여해 ‘사전제작형 급속개량궤도'(PFI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선로는 과거 자갈궤도로 만들었으나 오래될수록 자갈 마모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선로 지지력 역시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최근 신설·개선 선로의 경우 대부분 도상을 자갈이 아닌 콘크리트로 시공하고 있다.

기존 자갈궤도에서 콘크리트궤도로의 개량 작업은 4시간에 5~10m 정도 밖에 진행할 수 없어서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PFIT 공법은 4시간에 20m씩 궤도를 개량할 수 있어 기존 공법보다 2배 이상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PFIT 공법을 통해 비영업시간(새벽 1~5시)에만 시공이 가능한 도시철도 영업선 개량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PFIT 공법은 실용화 문턱과제 내의 ‘기존선 자갈궤도 급속개량 기술 실용화’ R&D 사업으로 개발돼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기술을 갖추게 되어 신속하게 노후 선로를 개량하고 미세먼지를 저감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PFIT는 철도 R&D로 개발된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돼 산업의 발전과 국민 삶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철도 R&D로 개발된 우수한 성과물에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maverick@news1.kr

<앵커>

그럼 지금 이 시각 태풍이 어디쯤을 지나고 있는지 태풍 위치와 함께 태풍이 언제, 어느 지역을 통과할지 예상 경로까지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현재 태풍 ‘마이삭’은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태풍의 중심은 제주 해상에 위치해 있지만 강한 비구름 떼가 한반도 전역을 뒤덮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 마이삭은 내일(3일) 자정 부산 남서쪽 해상을 지나 영남 지역을 그대로 관통해서 강원 동해안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지역별 통과 시점 살펴보시면 새벽 1시쯤 거제에 상륙하겠고, 새벽 2시 부산 서쪽을 지나서 새벽 3시에는 대구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태풍의 오른쪽, 위험 반원에 위치한 이 지역들이 가장 위험하겠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강풍 반경이 워낙에 넓은 데다가 또 태풍이 내륙을 통과하는 동안 강한 세력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여서 전국적으로 태풍에 대한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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