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놀이터 파워볼실시간 파워볼사이트 하는방법 가족방

대법원 “A심의관과 밀접하게 접촉한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도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게 된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일단 주말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이 평소보다 한산하다. 연합뉴스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이 평소보다 한산하다. 연합뉴스

부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던 법원행정처 직원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등이 정상 출근을 할 수 있게 됐다.파워볼

26일 대법원에 따르면 부인이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조직심의관 A씨는 전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2주간 자가격리는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A씨와 접촉해 자택에서 대기 중이던 조 처장과 김인겸 차장은 이날 정상 출근했다. 앞서 조 처장과 김 차장은 A심의관에게 보고를 받은 적이 있어 전날 출석 예정이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법원 관계자는 “A심의관과 밀접하게 접촉한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도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게 된다”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일단 주말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A심의관과 접촉한 조 처장을 비롯한 행정처 직원 35명은 지난 24일부터 자택 대기 중이었다. 직원 대부분은 지난 24일 정례회의에 참석한 기조실 소속이며, 상고심 재판업무와 관련된 대법관이나 재판연구관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행정처는 전날 오전 6시부터 A심의관이 근무한 5층 사무실을 비롯한 승강기 등 건물 내부에 대한 소독을 마쳤다. 

행정처는 이날 오전 6시 A씨가 근무하는 법원행정처 5층 사무실을 비롯한 승강기 등 건물 내부에 대한 소독을 모두 마쳤다. 또 대법원 내 부서간 이동을 자제하고 대면회의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법원행정처는 21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오는 24일부터 9월4일까지 2주간 휴정기에 준해 재판기일을 탄력 운영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행정처는 ▲적극적인 공가 활용 ▲시차출퇴근제 활성화 ▲전국 법원 스마트워크센터 잠정 폐쇄 ▲구내식당·카페 등의 외부인 개방 중단 ▲회의의 축소·연기 등을 함께 당부했다.

법원행정처 소속 직원의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직원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5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원행정처 소속 조직심의관 A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다만 자가격리 대상자인 A씨는 2주간 자가격리 된다.

A씨의 부인은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법원은 이날 오전 3시께 이 같은 연락을 받은 뒤 A씨와 접촉한 법원행정처 및 대법원 직원 35명에게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또 대법원은 A씨가 근무하는 법원행정처 5층 사무실을 비롯한 승강기 등 건물 내부에 대한 소독을 이날 오전 6시께 모두 마쳤다.

행정처는 이날 오전 6시 A씨가 근무하는 법원행정처 5층 사무실을 비롯한 승강기 등 건물 내부에 대한 소독을 모두 마쳤다. 또 부서간 이동을 자제하고 대면회의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법원행정처는 지난 21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오는 24일∼내달 4일 2주간 휴정기에 준해 재판기일을 탄력 운영하는 방안을 각급 법원에 권고했다.

행정처는 ▲적극적인 공가 활용 ▲시차 출퇴근제 활성화 ▲전국 법원의 스마트워크센터 잠정 폐쇄 ▲구내 식당, 카페 등의 외부인 개방 중단 ▲회의의 축소·연기 등을 함께 당부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제주 최대 101.5mm 폭우..낮 12시 ‘매우 강’ 최고조
최대풍속 시속 155km..내일 새벽 수도권 강타할 듯

태풍 바비 © 뉴스1 (기상청 제공)
태풍 바비 © 뉴스1 (기상청 제공)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제 8호 태풍 ‘바비'(Bavi)가 제주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최대풍속 시속 155㎞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바비는 27일 새벽에 백령도 인근으로 빠르게 북상해 수도권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파워볼게임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서귀포 남서쪽 약 240㎞ 해상에서 진행방향 시속 15㎞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이 시속 155㎞(초속 43m), 강풍반경이 350㎞, 폭풍반경이 140㎞로 ‘강한’ 강도의 태풍으로 관측됐다. 오전 3시부터 폭풍반경이 10㎞가량 넓어진 상태다.

이날(26일) 낮 12시에 서귀포 서쪽 약 180㎞부근 해상으로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 바비는 강풍반경 380㎞, 폭풍반경 160㎞, 최대풍속 시속 162㎞로 ‘매우 강한’ 태풍이 된다.

오후 6시에는 목포 서남서쪽 약 160㎞부근 해상, 밤 12시에는 백령도 남쪽 약 220㎞ 부근 해상, 27일 오전 6시에는 평양 남남서쪽 약 90㎞ 부근 육상을 거쳐 28일 오전 6시에는 중국 하얼빈 동북동쪽 약 120㎞ 부근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의 수온이 30도 안팎으로 고온이어서 태풍이 제주도로 다가가며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바비는 이날(26일) 낮 12시 부근부터 오후 6시정도까지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했다가 밤 12시쯤부터는 다시 ‘강한’ 강도의 태풍으로 바뀐다. ‘매우 강’ 상태로 제주와 목포 인근 해상을 지나는 것이다.

바비는 전남지역까지 강풍을 몰고 오고 있다. 오전 6시 기준으로 전남 서거차도(진도)에서 시속 83㎞, 가거도(신안) 81㎞, 무등산(광주) 76㎞의 바람이 최대순간풍속으로 관측됐다.

제주도 윗세오름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윗세오름이 시속 105㎞, 삼각봉에서 103㎞, 백록담에서 89㎞로 관측됐다. 오전 3시 기준으로 제주도 윗세오름에서 시속 99㎞의 바람이 분 것에 비해 바람은 더 거세졌다.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제주도 서귀포의 대정 부근에서 101.5㎜, 윗세오름에서 83.0㎜, 영산에서 65.0㎜의 비가 온 상태다.

제주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주도 전해상,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오전 8시 이후로는 전라남도(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암, 완도, 해남, 강진, 여수, 보성, 고흥) 지역에 태풍 주의보가 발표됐다.

남해동부앞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27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심한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바비는 26일 오전 6시쯤 서귀포 남서쪽 약 230㎞ 부근 해상을 거쳐 낮 12시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16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고 오후 6시쯤에는 목포 서남서쪽 약 160㎞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suhhyerim777@news1.kr

[서울신문]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입구에서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전임의협의회 관계자들이 피케팅을 하고 있다. 2020.8.24 연합뉴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입구에서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대한전임의협의회 관계자들이 피케팅을 하고 있다. 2020.8.24 연합뉴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의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이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가지 정책을 철회하라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앞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휴진을 철회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전공의들 반발에 결국 없던 일이 됐다.파워볼게임

26∼28일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

의협이 이날부터 28일까지 벌이는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야외 집회나 모임 없이 열린다.

제2차 집단휴진에는 이미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와 전임의, 개원의까지 가세할 전망이다.

전공의와 일부 전임의의 공백으로 이미 곳곳의 대형병원이 수술에 차질을 빚고 있는 데다 동네의원마저 휴진함에 따라 진료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전공의 수련기관 200곳중 163곳의 응답을 기준으로 전공의 휴진율은 58.3%(현원 1만277명 중 5995명 휴진), 전임의 휴진율은 6.1%(현원 2639명 중 162명 휴진)다.

주요 대학병원은 파업으로 인한 업무 공백에 대비해 외래 진료를 줄이고 수술을 연기하는 조치 등을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4일부터 이날까지 예정돼 있던 수술 중 100건 이상을 뒤로 늦췄다.

특히 응급실, 중환자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교수급 의료진이 직접 당직을 맡고 응급실 근무를 서면서 전공의 공백을 메꾸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응급, 중환자, 투석, 분만 관련 업무를 하는 전공의와 전임의 등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동네의원이 얼마나 파업에 참여할지가 관건으로 대두된다. 지난 14일 1차 집단행동에는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중 약 33%가 휴진했다.

정부는 동네의원 휴진율 상승으로 진료 공백이 벌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보건소를 중심으로 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정세균(왼쪽) 국무총리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면담에 앞서 주먹을 맞대며 인사하고 있다. 이들은 대화 의지를 확인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혀 26일로 예정된 의협 2차 총파업이 강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정세균(왼쪽) 국무총리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면담에 앞서 주먹을 맞대며 인사하고 있다. 이들은 대화 의지를 확인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혀 26일로 예정된 의협 2차 총파업이 강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정부·의료계 수차례 대화에도 입장차 좁히지 못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의협은 이번 주 들어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만나 의료계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파업 직전까지 이들은 물밑협상을 했으나 단체행동 철회로 이어지진 않았다.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했고, 상당히 입장을 이해한다는 공감대가 생겼다”며 “이해 폭을 넓히긴 했으나 결론엔 이르지 못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정부는 의협이 지적하는 지역 의료체계 미흡, 의료수가 문제 등에 공감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인다.

의료계에서는 단순히 의사 수를 늘리거나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것만으로는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브리핑에서 지역에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시설 및 장비 개선, 인력 보강, 지역 우수병원에 대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정부는 의료계에서 지적하는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있고 열린 자세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수차례 대화에도 ‘입장 차이’만 확인한 만큼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으리라는 전망도 있다. 더욱이 의료계 전반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의협은 정책을 철회하라는 요청을 지속하고 있고, 대전협 역시 정부의 전면 정책 재수정 및 철회가 없는 한 업무 복귀는 없다고 못 박았다.

정부 “행정명령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어긴 의사들 고발”

의사단체가 결국 집단휴진을 강행함에 따라 정부도 강경 대응으로 입장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의협의 집단 휴진 문제를 두고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지만, 정부 측은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말을 아껴왔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은 정당한 사유가 아닌 경우 진료개시명령에 따라 본업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면허정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의료인의 파업 행위는 감염병예방법에도 저촉된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국가에 감염병이 유행하면 의료인이 한시적으로 중환자 치료 등에 종사해야 하는 의무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응급의료법상 비상진료체계를 갖춰야 하는 의무도 있어 이 같은 위반 행위를 동시에 적용할 경우, 양형기준은 최대 의사 면허취소까지 가능하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도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며 “행정명령을 내린 후 이를 어긴 의사들은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환자를 치료할 병상수 부족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병상 여유는 어느 정도이고 병상 확보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양예빈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현재 치료가 시급한 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는 38명입니다.

그제 기준으로 코로나19 중환자가 입원 가능한 병상은 56개.

정부는 상급종합병원과 협조해 서울, 경기 등에 52개 중환자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주영수/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장 : “코로나19 중환자가 아닌 다른 이유로 코로나 병상 점유하고 있는 환자들을 적절히 전원(병원을 옮기는) 전면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략 8월 말 이후부터는 중환자실 부족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다음달 1일을 기점으로 중환자 수가 134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합니다.

중증도와 사망률이 높은 60세 이상 환자 비율이 30%를 넘어선데다,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과 인력을 갖춘 서울 주요 4대 병원의 중환자 병상 현황을 KBS가 전수조사한결과, 서울대병원은 27병상 중 11개가 사용 중이었습니다.

아산병원은 공사 중으로 병상이 아예 없었으며 삼성서울병원은 4개 병상 중 3개가 차 있었습니다.

신촌 세브란스는 병상 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해 일반 병실을 임시 음압 병실로 전환한다고 해도 매우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이에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상급 종합병원에만 의존해 중환자 병상을 늘리려는 방침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곽상현/대한중환자의학회장 : “거점 전담 병원 내에서 중환자실로 전환이 가능한 병상에 시설과 장비를 설치하고…”]

전문가들은 또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에 병상이 없으면 가정에서 대기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빨리 퇴원시켜 중환자 병상을 충분히 확보해야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박미주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양예빈 기자 (yeah@kbs.co.kr)

[앵커]

8호 태풍 ‘바비’가 매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채 제주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태풍 상황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태풍의 현재 위치가 어디인가요?

[기자]

위성 영상을 보면 태풍 ‘바비’는 제주 서귀포 남서쪽 200여km 떨어진 해상까지 바짝 올라와 있습니다.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발달했고,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는데요.

몇 시간 안에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한 등급으로 최고조에 이를 전망입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든 지역을 KBS 재난 감시 CCTV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모습입니다.

현재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빗방울이 카메라에 맺혀 있고 바람도 계속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뒤로 보이는 파도 역시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다음은 좀 더 북쪽의 신안 가거도입니다.

아직 비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거센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 부근과 남해상, 서해상에는 최고 10m의 높은 파도가 예보됐습니다.

다음은 전남 완도의 모습 보겠습니다. 아직은 고요해보이지만, 바람이 계속 강해지고 있고요.

오늘 제주와 서해안지역은 시속 200km의 기록적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앵커]

가장 궁금한 게 태풍의 진로인데요. 서해를 향해 똑바로 북상하는 건 변함이 없나요?

[기자]

네, 예상 진로를 보면 태풍은 계속 북진해 오늘 낮 12시에서 3시 사이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겠습니다.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오늘 저녁 목포 부근 서해상으로 본격 진입하겠는데요.

밤새 서해상을 직진하듯 통과해 내일 아침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현재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100km에 육박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이 더욱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와 호남 서해안, 충남 서해안과 수도권에도 내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는데요.

오늘과 내일 예상 풍속을 보면 제주와 서해안은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200km 안팎에 이르겠습니다.

이 정도면 철탑이 무너지고 달리는 차도 넘어뜨릴 수 있는 위력입니다. 사람도 물론 날아갈 위험이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서쪽 지역과 경남지역에도 시속 126km 이상의 강풍이 예보됐습니다.

도심의 시설물 피해, 농촌에선 낙과 피해 등 바람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 우려됩니다.

사전에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대비하셔야 합니다.

이번 태풍은 바람뿐만 아니라 전국에 강한 비구름대도 몰고 오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태풍이 동반한 비구름대가 이미 제주지역에 강한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고 500, 호남과 지리산 부근에 100에서 300mm에 이르겠습니다.

특히 긴 장마로 피해가 컸던 지리산 부근에는 또다시 큰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에선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셔야 합니다.

[앵커]

이번 태풍은 서해로 북상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고요?

[기자]

태풍 바비가 지나온 이동 경로를 보면 해수면 온도가 30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1~2도 높은데요.

뜨거운 바다에서 열을 공급받으며 ‘바비’는 발생 사흘 만에 강도 ‘강’의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이후에도 느린 속도로 북상하면서 오늘 오전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겠고요.

수온이 낮은 서해를 통과할 때는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세력이 많이 약해지지 않겠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던 장마와 달리 태풍의 고비는 오늘부터 내일 오전까지입니다.

강한 바람에다 이미 수해를 입은 남부지방에선 추가적인 비 피해도 우려되니까, 대비를 서둘러 주십시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