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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최지만도 기여했다.엔트리파워볼

탬파베이는 24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 시리즈 세 번째 경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으며, 시즌 성적 19승 10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13승 13패.

4번 1루수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1타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00을 찍었다.

1회 첫 타석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트렌트 손튼을 상대로 우익수 키 넘기는 2루타를 때렸다. 2사 2, 3루 기회를 이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잔루가 됐다. 4회에는 운이 없었다. 무사 1루에서 때린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가며 병살타가 됐다.

탬파베이가 토론토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탬파베이가 토론토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7회 1사 만루 기회에서 타점을 올렸다. 샘 가비글리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 앞까지 날아가는 큼지막한 뜬공 타구를 때려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4-2에서 5-2로 도망가는 점수였다.파워볼게임

이날도 양 팀은 접전을 벌였다. 탬파베이는 우완 손튼을 상대로 일곱 명의 좌타자를 배치시켰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손튼이 팔꿈치 부상으로 1이닝만에 강판되고 좌완 앤소니 케이가 올라왔다. 탬파베이 좌타자들은 케이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4회까지 득점을 내지 못했다.

그사이 토론토는 2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 4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3루타와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트래비스 쇼의 안타로 2점을 먼저 냈다.

탬파베이는 5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1사 1, 2루에서 좌완 라이언 보루키 상대로 호세 마르티네스 타석 때 치고 달리기 작전이 이뤄졌는데 뜻대로 풀렸다. 마르티네스가 우전 안타를 때렸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오스틴 메도우스의 희생플라이, 뒤이어 브랜든 라우의 중전 안타까지 터지며 2점을 더 내고 3-2로 뒤집었다.

7회에는 1사 2루에서 메도우스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더한데 이어 최지만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5-2까지 격차를 벌렸다.

반면, 토론토는 이날도 많은 기회를 놓쳤다. 4회 쇼의 적시타 이후 볼넷이 이어지며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5회부터 7회까지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지만, 역시 잔루가 됐다. 8회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더이상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조시 플레밍은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8회 구원 등판, 아웃 5개를 잡은 존 커티스는 세이브를 기록했다. 생애 첫 세이브. 5회 아웃 2개 잡는 사이 피안타 2개, 희생플라이 한 개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한 보루키는 패전투수가 됐다.

탬파베이의 얀디 디아즈는 이날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출루, 지난해 9월 최지만이 텍사스 원정 도중 세웠던 구단 연속 타석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6회초 수비 도중 볼판정에 항의하다 토드 티체너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감독으로서 통산 열 번째 퇴장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1년 ‘단기알바’ 동안 트레블을 달성한 필리페 쿠티뉴(28, 바이에른 뮌헨)가 원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준비다.파워볼게임

2018년 초 바르셀로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자해 쿠티뉴를 영입했다. 하지만 1년 반 동안 쿠티뉴가 보여준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결국 2019년 여름 쿠티뉴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1년 임대 이적했다.

임대생 쿠티뉴는 뮌헨에서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그와 더불어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 출전 8골 6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1경기 출전 3골 3도움, DFB포칼 4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뮌헨은 이 세 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었다.

쿠티뉴는 단숨에 우승컵 3개를 개인 커리어에 추가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돼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덕에 뮌헨은 바르셀로나를 8-2로 크게 이겼다.

쿠티뉴의 임대 생활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유럽 현지 매체들은 쿠티뉴 앞에 3가지 선택지가 놓여있다고 분석했다. 첫 째는 바르셀로나 복귀, 두 번째는 뮌헨으로 완전 이적, 세 번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였다.

그중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4일 “바르셀로나가 최근 로날드 쿠만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쿠만 감독은 쿠티뉴에게 출전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쿠티뉴는 뮌헨에 남지 않고 친정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도 준우승에 무너질까. 결승전 패배 직후 토머스 투헬 감독의 사임설이 제기됐다.

PSG는 24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0-1로 분패했다. 후반 14분 킹슬리 코망에게 통한의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PSG는 창단 50년 만에 첫 UCL 결승행 역사를 쓴 것으로 만족했다. 하지만 UCL 준우승은 단순한 2등이 아니라 큰 충격으로 다가올 확률이 높다. 실제로 지난 시즌 UCL 준우승팀 토트넘은 이번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유럽 무대 제패만 보고 달려온 PSG이기에 이번 준우승은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미 일부 유명 기자들이 투헬 감독이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투헬 감독의 PSG 커리어가 끌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구단은 투헬이 떠나면 막스 알레그리를 선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RMC 뉴스’도 투헬 사임설에 대해서 “디 마르지오는 PSG 직원에게 들은 것”이라며 “이 사임설이 악의적인 루머인지는 지켜봐야만 한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투헬 감독이 자의든 타의든 PSG를 떠나면 구단은 다시 혼돈에 빠질 확률이 높다. 이번 시즌 토트넘을 무너트린 준우승 나비효과가 PSG에도 나타날지 우려된다.

/mcadoo@osen.co.kr

2019시즌 오타니 쇼헤이./OSEN DB
2019시즌 오타니 쇼헤이./OSEN DB

[OSEN=이선호 기자] 타격부진에 빠진 오타니 쇼헤이(26.LA 에인절스)가 시즌 5호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역전 3홈런을 날렸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오타니는 0-2로 뒤진 3회 1사2,3루에서 오클랜드 선발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3구 153km짜리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오타니는 전날까지 4경기 연속 무안타의 깊은 침묵에 빠졌었다. 지난 17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터트린 이후 4경기 20타석 연속 무안타였다. 자신의 18타석 연속 무안타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도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21타석 연속 무안타를 이어갔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회심의 시즌 5호 홈런를 터트리며 부진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닛칸스포츠’는 동료들은 박수를 보냈고 오타니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

중국의 왕멍(가운데)이 2010밴쿠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한국의 박승희(왼쪽)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박승희는 미국의 캐스린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밴쿠버 | 박진업기자 upandup@> 2010. 2. 27.
중국의 왕멍(가운데)이 2010밴쿠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한국의 박승희(왼쪽)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박승희는 미국의 캐스린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밴쿠버 | 박진업기자 upandup@> 2010. 2. 27.

[스포츠서울 고진현기자]‘대륙굴기’의 의지는 뜨겁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중국이 자국에서 열리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선 쇼트트랙이 제 역할을 해주는 게 절실하다. 중국이 올림픽 동계종목에서 비빌 언덕이라곤 쇼트트랙 외엔 별로 없어서다. 그래서 중국이 내린 특단의 대책이 있다. 바로 쇼트트랙 세계 최강인 한국의 힘을 빌리는 전략을 짰다. 지난 21일 극비리에 출국한 안현수까지 무려 10여명의 한국인 코치가 중국 빙상·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코치가 중국 대표팀에 집단적으로 포진하기는 이례적이다.

현재 한국인으로 중국 빙상·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한 지도자는 김선태 감독을 비롯해 송재근 코치,이창훈 코치,전재목 코치,안현수 코치,김민재 코치(장비·이상 쇼트트랙), 이재식 코치, 장철 코치(장비·이상 스피드) 등이다. 이들 외에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트레이너도 몇 포함돼 대략 10명 정도의 한국인 지도자가 중국 빙상·쇼트트랙 대표팀에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최근 여러가지 잡음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빙상·쇼트트랙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리옌과 왕멍이 여전히 힘겨루기를 계속 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이다, 다수의 한국인 코치를 데려온 것에 대한 불만도 없지 않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중국대표팀 총감독으로 활동했던 리옌은 한때 왕멍에게 지휘권을 빼앗겼지만 최근 왕멍이 이런저런 구설에 휩싸이며 사태를 관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쇼트트랙 코칭스태프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채워진 것은 그리 좋은 일만은 아니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어차피 최정예 멤버를 꾸리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올림픽까지 한국 지도자 모두가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전망도 없지 않다. 한국 지도자들의 노하우와 리더십을 십분 활용한 뒤 정작 올림픽에선 리옌이나 왕멍이 지휘봉을 쥐는 시나리오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그 경우 한국 지도자는 ‘대륙굴기’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토사구팽(兎死狗烹)의 희생은 일어나서는 안될 무서운 밑그림이다. 한국 지도자들의 기술과 노하우는 빼먹을대로 다 빼먹고 정작 올림픽 무대에서 매정하게 버리는 일은 없기를 바랄 뿐이다.

고진현기자 jhko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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