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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곽영래 기자]3회말 1사 1루 삼성 김상수가 2루 도루를 시도하는 키움 김혜성을 아웃시키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고척, 곽영래 기자]3회말 1사 1루 삼성 김상수가 2루 도루를 시도하는 키움 김혜성을 아웃시키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고 있다. 동행복권파워볼

삼성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주중 3연전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승리로 리그 4위까지 올라섰던 삼성은 이후 2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다시 리그 6위로 주저앉았다. 4위 LG 트윈스(30승 26패), 5위 KIA 타이거즈(28승 25패), 6위 삼성(30승 27패)이 불과 0.5게임차로 몰려있어 매 경기 순위가 요동치는 상황이다.

당초 삼성은 5강 싸움에서는 조금 떨어져있었다. 지난달 23일까지는 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12경기에서 9승 3패를 내달리면서 단번에 4위까지 순위가 치솟았다. 최근 2연패로 다시 6위로 쳐졌지만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해 볼 만하다.

삼성의 경쟁력은 수비에서 나온다. 경기당 득점(5.26)은 리그 6위에 불과한 반면 경기당 실점(4.75)은 2위를 달리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4.34) 역시 2위를 기록중이다.

다만 FIP(수비무관평균자책점)를 보면 삼성은 5.23으로 리그 최하위다. 삼성 투수진의 삼진 비율은 16.1%로 9위에 불과한 반면 볼넷 비율(9.7%)은 세 번째, 피홈런(62)은 롯데 자이언츠와 더불어 두 번째로 많았다. 피OPS 역시 공동 5위(0.758)로 중위권 수준이다.

그렇지만 삼성 투수진의 성적이 앞으로 안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삼성 투수들 뒤에는 든든한 야수진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DER(수비효율) 리그 2위(0.691)를 기록중이다. 1위 NC 다이노스(0.695)와도 큰 차이가 없는 수치다. 도루저지율 역시 32.5%로 2위에 올라있다.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 야수들이 시즌 준비를 잘했다. 탄탄한 수비가 뒷받침 되면 투수들이 적은 투구수로 이닝을 막을 수 있다. 지금은 야수들이 투수들을 잘 도와주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가 투수력 안정에 많이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야수들의 수비를 칭찬했다.  

올 시즌 KBO리그는 상위권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허삼영 감독은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바뀌눈 상황이다. 아직은 스퍼트를 걸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매 경기 충실하게 경기를 하겠다”라고 급격한 상승세에도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 요비치 ⓒ레알 마드리드
▲ 요비치 ⓒ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루카 요비치 처분을 결심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인내심을 잃었고 루카 요비치 처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파워볼게임

레알은 지난 여름 프랑크푸르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요비치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5,300만 파운드(약 800억 원). 서른을 넘긴 카림 벤제마의 완벽한 대체 자원으로 보였다. 레알의 팬들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크게 환영했다.

하지만 요비치는 레알 팬들의 기대를 실망으로 바꿨다. 그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25경기에서 단 2골을 기록했다. 요비치의 몸값을 단순 계산하면 1골당 거의 400억 짜리다. 요비치의 문제는 경기력 하나가 아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 지침이 내려졌는데 이를 무시하고 여자 친구를 만나려고 이를 위반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요비치와 그의 여자 친구가 한 번 더 외출할 경우, 체포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가격리 기간 부상을 당했던 그는 설상가상으로 훈련 복귀 후 발가락 골절 부상이 발견돼 현재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팀이 우승 경쟁으로 바쁜 상황에도 요비치의 모습을 살펴볼 수가 없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레알은 요비치 처분을 결심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요비치의 높은 몸값을 받아들이며 그를 영입할 구단은 많지 않아 보인다. 과연 레알이 요비치를 처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OSEN=최규한 기자] 롯데 한동희.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롯데 한동희. / dreamer@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불과 3년차에 접어든 롯데 내야수 한동희(21)는 짧은 기간 동안 구단과 팬들의 많은 애간장을 태웠다. 파워볼게임

‘거포 내야수 재목’, ‘리틀 이대호’라는 잠재력은 믿어 의심하지 않았지만 그가 데뷔 이후 2년간 1군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은 잠재력과 거리가 멀었다. 젊은 거포 야수에 대한 갈증도 컸기 때문에 애증의 시선이 교차했다. 비교 대상이 드래프트 동기이자 신인 때부터 거침없었던 강백호(KT)였던 점도 한동희를 향한 시선이 가혹한 이유 중 하나였다.

올바른 과정을 통해 결과가 빠른 시일 내에 도출이 된다면 좋겠지만 선수의 육성이라는 것은 시간을 가늠하기 힘들다. 떡잎부터 다른 선수라고 할 지라도 결과로 증명해내는 시간은 천차만별. 반대로 대기만성형의 선수들도 즐비하다. 

기회와 경험은 비례하고 이를 통해 결과가 나오는 것은 선수 육성의 기본적인 공식이다. 한동희도 그런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았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다만, 이 기회가 내실이 있었냐는 또 다른 문제다. 팀의 핵심 유망주라고 치켜세웠지만 팀은 이를 기다리지 못했다. 엄밀히 말해 자신의 야구를 펼칠 기회는 부여받지 못했다. 

2018년 데뷔 첫 시즌 한동희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고 선발 3루수로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초반 맹타와 함께 잠재력을 발휘하는 듯 했지만 3루수로 나서면서 수비 실책 등이 타격 성적까지 연결되며 곧장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리고 팀의 31경기 째, 개인으로는 26경기 만 출장한 채 1군에서 제외됐다. 85타석 만에 2군행을 통보 받았다. 시즌 총 타석 수는 226타석.

2019년도 마찬가지. 2년 연속 선발 3루수로 출장했고 기회도 활약을 펼친 경기들도 이따금씩 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릎 연골 부상으로 기회가 소멸됐다. 한동희는 개막 28경기, 106타석 만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도 꾸준한 기회를 부여받지는 못했다. 복귀 이후 14경기, 44타석만 소화하고 2군으로 내려갔고 이후 1,2군을 오갔다. 총 207타석에 들어섰다. 

200타석이라는 기회가 작은 숫자는 아니지만 이 200타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2군을 오가며 한정된 기회를  부여 받았고 선수는 갈팡질팡하며 쫓겼다. 선수도 외부의 조언에 흔들리며 자신의 야구를 잃었다. 이러한 악순환의 반복되면 결국 핵심 유망주라는 호칭은 사라지고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하게 된다. 이러한 사례를 우리는 무수히 지켜봤다. 

일단 올해까지 3년 연속 개막전 엔트리에 든 한동희다. 앞선 2년 간 아쉬움이 컸던 한동희였지만 올해 역시 구단과 현장의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었다. 그만큼 한동희가 가진 잠재력의 크기는 현장 관계자들이 아니면 쉽게 가늠하기 힘들었다. 이미 퓨처스 레벨에서는 검증할 것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여전히 아쉬움이 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하고 있고 1군 제외 없이 여전히 활약 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허문회 감독은 뚝심있게 한동희가 자신의 야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터치를 최소화하면서 잠재력을 끌어올리기를 기다렸다.

기다림이 끝나고 서서히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한 시점은 111타석을 소화한 뒤부터. 6월 13일까지 한동희의 기록은 31경기 타율 2할2푼, 111타석 100타수 22안타 1홈런 6타점 OPS 0.592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치른 17경기에서 한동희는 다른 선수가 됐다. 타율 3할2푼7리 62타석 52타수 17안타, 5홈런 12타점 OPS 1.052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이 기간 팀 내 OPS는 1위, 리그 전체로 따지면 박병호(키움), 멜 로하스 주니어(KT), 최정(SK)에 이은 4위에 해당하는 생산력이다. 

6월 중순부터 매 경기 안타 1개씩을 치면서 감각을 끌어올렸고 7월 들어서는 장타까지 생산해내고 있다. 지난 9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1회 3점포, 6회 솔로포 등 데뷔 첫 멀티 홈런 경기로 4타점을 수확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잠재력과 타고난 힘을 확인했다. 특히 6회 솔로포는 한화 선발 김범수의 147km 패스트볼을 힘으로 이겨내며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자신의 개인 최다인 6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우측 방면 홈런이 3개나 된다. 어느덧 시즌 성적은 타율 2할5푼7리 6홈런 18타점 OPS 0.750까지 상승했다. 그리고 줄곧 타격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연결됐던 3루 수비도 많이 개선됐다. 공수 모두 안정을 찾았고 잠재력을 터뜨릴 채비를 마친 것.

물론 한동희의 현재 활약상이 일시적일 수도 있고, 타격 사이클에 휘말리며 성적이 하락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다림의 끝에 ‘포텐 폭발’이라는 모두가 기다리고 원하는 결과가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확인 시켜주고 있는 한동희다.

[OSEN=최규한 기자] 이대호-한동희. / dreamer@osen.co.kr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메이슨 그린우드(18, 맨유)가 웨인 루니(34)를 넘어 구단 최연소 기록을 썼다.

2001년에 태어난 양발잡이 공격수 그린우드는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신성이다. 올 시즌에만 벌써 16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27경기(선발 8회) 9골 1도움, 유로파리그에서는 7경기(선발 5회) 5골 1도움, FA컵 4경기(선발 3회) 1골, 리그컵 3경기(선발 3회) 1골을 기록했다.

그린우드는 1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에 열린 2018-19시즌 EPL 34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추가시간에 앙토니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개인 첫 번째 골이자 맨유의 두 번째 골이었다. 맨유는 3-0으로 승리했다.

그린우드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그린우드는 지난 33라운드 본머스전에는 멀티골을 넣었고, 32라운드 브라이튼전에는 1골 1도움을 올렸다. 맨유 구단 역사상 2005년 2월의 웨인 루니 이후 처음으로 10대 선수가 리그 3경기 연속 출전해 모두 골을 기록한 것이다. 당시 루니는 19세 125일, 현재 그린우드는 18세 282일로 그린우드가 조금 더 어리다.

그린우드를 향한 칭찬이 줄을 잇는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이 아니라 국가대표팀에 당장 소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어릴 적 나를 보는 것 같다, 타고난 재능이다”라며 미소지었다.

그린우드와 함께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리는 필 포든(20, 맨시티)은 “그린우드는 내가 본 공격수들 중에서 가장 결정력이 좋은 선수다. 우리 팀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폴 포그바(27, 맨유)는 “나 역시 그린우드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게 즐겁다. 최고 수준이 될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여기저기서 그린우드를 향한 극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연 그린우드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수많은 축구인들이 그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2008년의 웨인 루니.
포그바의 득점 후 환호하는 맨유 선수들
포그바의 득점 후 환호하는 맨유 선수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사를 새로 썼다. 물론 긍정적인 역사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4연승을 달렸고 빌라는 리그 10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난 시즌 부임 후 맨유를 바꿔놨다. 데이빗 모예스, 루이 반 할, 주제 무리뉴 감독 하에서 웅크리던 맨유는 없다. 상대를 계속해서 공격으로 밀어 붙인다. 이런 경향은 지난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 합류 후 더 짙어졌다. 

이날 역시 맨유의 화력이 폭발했다. 전반 26분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으로 포문을 연 맨유다, 전반 49분 메이슨 그린우드의 중거리슛, 후반 13분 폴 포그바의 중거리슛 득점을 더해 3-0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날 대승으로 역사상 최초의 기록도 쓰게 됐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1992/93시즌 EPL이 출범한 이래 최초로 리그 4경기 연속으로 3득점 이상의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 맨유는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3-0)을 시작으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전(3-0), AFC 본머스전(5-2) 모두 대승을 거둔 뒤 이번 빌라전 대승까지 더해 새로운 기록을 썼다. 그야말로 역사를 바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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